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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이야기 2010/06/06 23:03이름 짓기 & 자전거타기
오랜만에 글 쓰네요. 먼저 둘째 아이의 이름은 “시우”로 정했습니다. 부르기 쉽고 예쁜 이름이라 지었어요. 인터넷 작명소에서 7개정도 받아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서윤이 키울 때랑은 시우의 성향이 또 다르네요. 서윤이는 모유만 고집했는데, 시우는 분유도 다행히 잘 먹습니다. 모유가 부족한지 분유도 지금은 120씩 먹고 있어요. 그래도 처음에 모유가 아니면 조금 찡그리거나 싫어하는 티는 내는데, 배고프면 잘 먹고 있습니다. 배변 성향은 하루에 한번 정도. 서윤이는 처음에는 엄청 자주 싸서 기저귀가 많이 나왔는데, 시우는 엄청 힘을 쓰고 용을 쓰면서 하루에 한번이나 안쌀때도 있네요.
배앓이가 좀 있는지 “끙끙” 거리며 힘을 자주 써요. 그래서 “끙서방”이라고 별명도 붙였습니다. ㅎㅎ 소화가 잘 안되거나 하면 그럴 수도 있다니 배를 자주 문질러 주고 있습니다. 트림도 열심히 시키고요. 많이 토하지 않았던 서윤이와 달리 시우는 수도처럼 줄줄 흘러내리기도 하네요. 가끔은 분출도 한다고…
서윤이때 쓰던 모자도 씌워봤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라 모자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요. 한달 갓 넘어서 아직도 많이 작네요. 몸무게는 아직 4.2Kg 정도 밖에 안됐어요.
이번에는 5월 15일 어린이날 선물로 자전거를 선물받은 서윤이입니다. 세발자전거는 결국 못 타고 말아서 이 자전거도 탈 수 있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연습하더니 금방 타네요. 신이 나서 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틈나면 아빠랑 같이 근처 놀러다니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서윤이도 답답하고 심심해하기도 할 것이구요. 자전거 덕분에 행동반경이 많이 넓어졌어요. 멀리 안 가본 서점에도 들르고 어쩌다 한번씩 가던 던킨도너츠에 가서도 아이스코코아를 마시고 오곤 합니다. 중간에 감자튀김 사먹고 오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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