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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이야기 2011/10/25 00:58111023, 감기 & 단어들
지난 주에도 시우는 이틀 정도 또 열이 나고 아팠습니다. 그리고 서윤이도 토요일 하루 열나고 아팠네요. 시우는 괜찮아졌고, 서윤이는 아직 기관지가 좋지 않아요.
요즘 밥은 잘 안먹는데, 다른 것들은 엄청 챙겨먹어요. 일어나면 먹을 것 달라고 지정하지요. 약도 엄청 좋아하네요.
쥬스를 너무 먹어서 쥬스를 안 사놓기도 하고, 바나나를 하루 3개씩 먹기도 하고, 우유만 달라고 하기도 하고…
아파서 집에만 있었지만, 엄마랑 잘 놀았나봐요. 요즘은 펜을 잡고 스케치북에 줄 긋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파서인지 집에만 있어서인지 요즘은 떼가 많이 늘었습니다. 달라고 고집도 피우고 자기 맘대로 하면 막 울기도 해요.
일요일에는 근처 공원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아빠랑 몇시간 재미있게 놀았어요. 서윤이는 집에서 쉬고…
요즘 부쩍 할 수 있는 말 단어가 늘고 있습니다. 말을 열심히 따라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아직 누나라는 말은 못해서 누나보고는 엄마라고 해요. 아빠는 아빠. 할미, 할비도 하고…
(엄마아빠만 알아들을 수 있지만 할 줄 아는 단어들 생각나는 것 : 쥬스, 우유, 물, 밥, 고기, 코코, 밥, 꽃, 깡충, 야옹, 어흥, 악어, 멍멍, 빵빵, 칙칙, 빠이, 이거, 엄마일루와, 안가, 양말, 바지 등등… )
누나도 시우랑 무척 잘 놀아준답니다.
이번에는 서윤이가 그려준 엄마 그림이에요. 소파에 앉아있는 엄마를 잘 그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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