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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이야기 2010/05/05 00:155월 1일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5월 1일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2.88Kg의 자그마한 남자 아기입니다. 서윤이 때도 이렇게 작았나 싶을 정도로 작았습니다. 서윤이는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낳았습니다. 상당히 위험성이 있는 자연분만(VBAC)이지만, 엄마의 의지와 작은 아이 덕분에 둘 다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아래는 태어나자마자 찍은 첫 사진입니다. 얼떨결에 불려들어가서 탯줄도 잘랐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가서 뭘한건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신생아실에서 처음 엄마한테 데려왔을 때입니다.
하품도 하고… 찡찡대기도 하고… 많이 울지는 않더군요
이렇게 찍어 놓으니 참 작아보입니다. 살도 없고… 잘먹이고 쑥쑥 건강하게 키워야겠죠.
자연분만이라 3일만에 병원을 퇴원했습니다. 엄마 몸도 가볍더군요. 수술때는 3일정도되어야 좀 움직일만할 정도 였는데, 자연분만이라 엄마 몸 회복도 빨랐습니다.
서윤이도 썼던 아기 침대에서. 아직 이름이 없는 둘째 아이 사진. (태명은 멋쟁이입니다. 서윤이가 지어줬지요)
서윤이는 일주일은 눈도 못 떴는데, 둘째는 첫째날부터 눈도 뜨고 집에와서는 두리번 두리번 구경도 하네요. 뭐가 보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와중에 유치원 갔다가 돌아온 서윤이. 구름빵 책에 따라 만들기를 했다고 합니다. 노란 고양이가 되어서 돌아왔어요. ㅎㅎ 서윤이는 아기를 참 예뻐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만져주려고 해서 걱정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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